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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22개월이 된 아들입니다 : )
자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이쁠때인데요 ~
몇주전 우연히 와이프 핸드폰으로 어린이집에서 연락왔습니다 !
ㅇㅁㅇ!
사실 저희는 맞벌이도 아니고 아기가 2명도 아니고... 살고 있는 지역이 어린이집 경쟁이 치열해서..
거의 반 포기 하고 있었는데 ~ 완전 희소식!
부랴부랴 어린이집 등원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~
어린이집을 막상 보낼려구 하니... 고슴도치 아빠 엄마라 ㅇㅁㅇ;
이것저것 걱정도 되고 .. 말문이 트이면 보낼껄 그랬나.. 싶기도 하지만 ~
어차피 적응할꺼 미리 보내자라는 생각이 강했네요 ㅎ
1주일동안 엄마랑 같이 등원해서 ~ 30분정도 같이 있구 ~
그 차주에는 엄마랑 같이 등원해서 엄마는 교실밖에 있고 그렇게 1시간 보내고 ~
그 다음주에는 엄마는 입구에서 안녕하고.. 그렇게 시간을 차츰 늘려간다구 하더라구요
나름 체계적 ㅇㅁㅇ !
첫날등원에서 삐죽 삐죽 거릴줄 알았는데
나름 잘 놀구 합니다 : )
아마 처음 보는 교구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ㅎ
같은반 친구이쁘다고 머리도 만져주고
왠지 안울고 잘 지낼꺼같은 느낌아닌 느낌 ??
요즘 아들이 한참 빠져있는게 바로 요런거에요 ㅎㅎ
머리 만지구 귀엽다구 하기.. 자기 친구 & 동생한테만.. 하더라구요.. ㅡ,.ㅡ
시작이 좋으니...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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